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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15000번째 주인공이 되다 본문

영 화/영화 이론

부산국제영화제 15000번째 주인공이 되다

유쾌한 인문학 2010. 10. 1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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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어느날 저에게 참 기적같은 일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10월 11일 장소는 해운대 CGV센텀시티 그러니까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극장이죠. 
시간은 오후2시 영화는 무법자를 예매하고 저희 커플은 털래털래 그곳으로 갔습니다. 
영화관람시간이 다가오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되겠지요. 
그러니 앞에서 자원봉사자분들이 큰소리로 외치기 시작합니다.

"이 줄에 만오천번째 관람객이 있습니다!!!  그분께는 이런 저런 선물을 드립니다" 

저희 앞에 한 20명정도 있었을까요?  저희는 우리가 설마 되겠냐? 하며서 서있었습니다.
한사람 두사람 입장하기 시작하다 저희 앞에 10명쯤 남은 시점에 갑자기 자원봉사자분들이 카운터 돌입하기 시작합니다.

"어 이거 잘하면 우리 되겠는데?"   급하게 하나둘 세보니..  







여러분 박수 쳐주세요.  저희가 걸렸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경짱이 15000번째 주인공이 되고 저는 15001번이 되었습니다.
기분 좋게 기념촬영하구요.  선물도 받았습니다.  뭐 선물 엄청 큰걸 상상하시는분들 많은데 그냥 소소한 것들입니다. 

그럼 선물소개 들어갑니다.

일단 첫째는 국제영화제 책자입니다.  꽤 두껍더군요.  말들어보니 만원에 판매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기본으로 배포되는 책자는 사진이 없는데 이 책자는 모든 영화에 사진을 박아놓고 감독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적혀있더군요.  관심 많으신 분들은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15회 부산국제영화제 로고가 박힌 교통카드입니다.  이거는 인제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만 주로 사용되는 교통카드죠.  뭐 타지역분이 걸렸다면 교통카드로는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로고 박힌 교통카드 흔하지 않습니다.  아주 유니크한 교통카드인거지요.  뭐 굳이 교통카드로 안쓰더라도 핸드폰 고리로도 아주 훌륭한 아이템이 되겠습니다. 





세번째는 협찬사 청바지입니다.  GV2인가요?  저 글자는 부산국제영화제 문구입니다.  이건 아주 유니크한 청바지가 아닐까?  만오천번째 추억이 담긴 청바지로 오랜기간 보관하게 될 것 같네요. 





마지막 선물은 친필 편지입니다.  음 센텀시티 극장에서 미리 준비하신거보면 이미 예상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CGV 센텀시티점에서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들의 웃음이 있기에 이 영화제가 더욱 빛날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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