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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키드(The Kid) 찰리 채플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상당히 다작을 한 감독이자 배우이고 그중 대다수가 단편영화들이다. 그의 모든 영화를 짚어본다는 것은 무리이고 장편영화 몇개만을 살펴보는게 옳은 선택이라 판단된다. 이 작품은 1921년도에 나온 작품으로 찰리 채플린의 첫번째 장편영화이다. 물론 시대상 무성영화이다. 내용은 전형적인 신파이다. 어느 미혼모가 너무 가난하여 애를 부자집앞에 버리게 되는데 그만 도둑이 들어 도둑이 애를 우연히 데리고 빈민촌으로 가버리게 된다. 빈민촌에 버려진 애를 채플린이 데려다 키우게 되는데 아주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한편 애 엄마는 엄청나게 유명한 배우가 되었고 그들은 길에서 우연히 몇번씩 마주치게 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는 못한다. ..
추상영화 일종의 예술을 위한 예술의 한 분야로서 전위예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자체가 가지는 본연의 내러티브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제시하는 영화이다. 즉 간단히 말해 스토리가 없는 영화이다. 이러한 추상적 예술의 특징이라면 어떠한 범주로 그 작품을 받아들어야할지 쉽사리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예술 작품이 주어졌을때 인간은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 해석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해석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틀을 범주라고 칭할 수 있다. 얼마전에 본인은 픽사의 애니메이션 벅스라이프를 가지고 평을 할때 사회경제적 관점을 가지고 평을 한적이 있었다. 뭐 혹자는 그런 만화에 그런걸 드리대느냐? 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중요한건 그 관점 자체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