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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시티 라이트(City Lights) 어느덧 세상은 유성영화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찰리 채플린은 여전히 무성영화를 들고 나와 작품을 내놓게 된다. 이제 미국 사회는 완전한 대공황시대에 돌입하게 되고 사회 불안은 아주 극심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채플린이 내놓은 작품은 대단히 감동적이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이 작품은 상당히 유명한 작품으로 흔히 100대 영화 하면 15위권안에 랭크는 그런 작품중 하나이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채플린은 도시를 떠도는 떠돌이인데 어느날 길에서 꽃파는 눈먼 여자를 보고 반하게 된다. 그날밤 그는 강변가에서 술에 취해 자살하려는 백만장자를 구하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급속도로 친해져 백만장자는 채플린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되고 그때 우..
신데렐라맨(Cinderella Man) 론 하워드 감독의 17번째 작품이다. 뷰티풀 마인드에서 모든 면에서 대 성공을 거둔 이후 다시금 러셀 크로우와 손을 잡고 만든 작품이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 감독은 작품 편차가 너무 심하다. 우와 싶은 작품이 있다가도 또 한편으론 별볼일 없는 작품들이 나오기도 하니 애매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뭐가됐든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는 있으니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는 정말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 하나 만큼은 정말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 나는 헐리웃에서 만든 소위 말하는 동화적 감동코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영화들 곳곳에 숨겨놓은 정치적 장치들도 아주 눈에 거슬리고 이를 통해 사람을 교묘하게 조작해 들어가는 것이 아주 불쾌하다. 더 안타까운건 이런 ..
분노의 주먹(Raging Bull)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8번째 작품인가? 그럴 것이다. 택시 드라이버 이후에 뉴욕 뉴욕이라는 뮤지컬 영화가 한개 더 존재하지만 구할 수가 없어 보지 못했다. 아무튼 분노의 주먹은 아주 유명한 영화인데 내용은 몰라도 이 작품에서 나온 OST의 한곡과 첫장면은 아마 대부분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나이가 어린분들은 모르겠지만. 영화사적으로 보았을때 이 작품이 나왔을즈음해서 권투영화들이 엄청나게 쏟아져나오게 된다. 그 유명한 록키1만해도 76년도에 나온 작품이니 말이다. 아무래도 당시 사회상이 보여준 권투에 대한 열광이 주된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게 어느 정도였는지는 나로선 알 수가 없다. 그에 대한 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도 못해봤으니 말이다. 이 작..
드라마 친구... 어떤분이 댓글로 친구라는 드라마가 한다고 꼭 보고 글쓰라고 하셨다. 그래서 봤다. 솔직히 뭐 재미는 없더라... 잠만 오고.. 난 특히 현빈이 이해가 안간다. 고함만 치면 부산말인가?? 아무튼 나야 뭐 드라마가 재미가 있던 말던 나랑은 큰 상관이 없는 문제이다. 내 입장에선 무엇을 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그림을 좋아했던 깡패 재미있는 설정이다. 그림을 잘그렸던 권투하던 깡패라.. 저런 사람이 어디 한둘이었겠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는 커녕 확인조차 못한채 그렇게 묻혀져갔겠는가?? 뭐 못먹고 못살았던 시절이니 어쩔 수 없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뭐.. 어쨌든 과거의 일이고.. 중요한건 현재 아니겠는가?? 그럼 지금은 나아졌나?? 개뿔.. 그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