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드라큐라 (2)
★ image or real
Blade 2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네번째 영화이다. 첫번째 헐리웃 진출작인 미믹이 헐리웃 시스템와의 갈등으로 인해 망작으로 남게 되었고 그 이후 길예르모 감독은 다시 작가주의로 복귀하여 악마의 등뼈라는 작품을 내놓게 된다.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판의 미로와 이어지는 작품인데 스페인 전쟁을 바로 알레고리화 시킨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즉 작정하고 만든 영화라고나 할까. 판의 미로라는게 괜히 우연히 나온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전에 아주 굉장한 수작이 존재하고 그 작품이 바로 악마의 등뼈이다. 악마의 등뼈 이후 그는 다시 헐리웃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때 맡게 되는 작품이 블레이드2이다. 길예르모 감독의 작품답게 특유의 어둠의 이미지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 감독 영화들은 전부다 이런쪽으로 능하다. 어둠..
박쥐성의 무도회(The Fearless Vampire Killers - Or Pardon Me, But Your Teeth Are In My Neck)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이다. 중간에 옴니버스 영화를 더한다면 5번째 영화가 된다. 이 작품은 참 많은 말을 낳게 되는 작품이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샤론 테이트를 출연시키게 되는데 이 영화를 찍으면서 둘은 그만 눈이 맞아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결혼이 비극의 시작이 된다. 지금봐도 엄청난 미녀인데 26세에 만삭의 몸으로 살해당한다. 이유는 로만감독의 다음 작품인 악마의 씨가 주된 원인이 된다. 어쨌든 이 영화. 모르고 보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아주 어려운 영화이다. 드라큐라를 이용한 코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