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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와 죽음(Le Jeune Homme et la Mort) 안무는 롤랑 프티, 음악은 바흐의 파시칼리아 푸가 C단조, 대본은 장 콕토가 맡게 되며 초연은 샹젤리제 발레단에서 1946년 6월 25일에 이루어진다. 15분 남짓되는 아주 짧은 작품인데 무대가 아주 화려하다. 아니 화려하다기보다는 손이 많이 간다고 보는게 정확하겠다. 세트도 두개나 필요하고 말이다. 이 작품은 영화에 한번 삽입되어서 꽤나 유명해진 작품인데 혹시 1985년도에 개봉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의 백야라는 영화를 아실련지 모르겠다. 러시아에서 망명한 발레리노를 그린 작품인데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라는 사람이다. 실제로 진짜 망명을 하게 되는 인물로서 이 영화에 삽입된 공연 역시 바리시니코프가 춤을 추게 된다. 내용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1965년 일본의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이 발표된 이후 영화, 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구성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 셀러작품중 하나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전형적인 교양소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인 즉슨 타임리프라고 하는 신기한 현상을 발견한 여주인공 마코토가 겪어나가는 일인바 한 소녀의 성장을 잘 담고 있는 영화라 여겨진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이 만화의 음악을 유심히 들어보면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자주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타임리프를 할때 나온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의 음악이다. 사연이 있는 음악인데 골드베르크라는 백작이 바흐의 제자들에게 자신의 불면증을 이유로 잠자리용 음악을 요구하게 된다. 매번 잠자리에서 다른 음악을 요구하는 그와 그로 인해 고통받..
난 개인적으로 바흐를 좋아한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딱히 싫어하지도 않는 나에겐 그저 그런 사람중 한명이다. 사실 나의 음악취향이라는 것은 남들은 잘 안듣는 노래를 찾아 헤매다니며 레파토리만 방대하게 늘려가는 스타일이다보니 특정인을 좋아해서 파고들기보다는 누구누구의 어떤 음악이 좋더라는 식으로 음악을 듣게 된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걸 몇가지 고르라면 말러 교향곡 3번,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 슈베르트 현악 5중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브람스 현악6중주, 코다이 무반주첼로소나타 등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고르고 고른다면 이곡을 고를것 같다. 바흐 푸가의 기법. Die Kunst der Fuge (BWV 1080). 바흐가 만년에 남긴 마지막 미완성곡이다. 일종의 교과서적인 성격을 가진 곡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