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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des 상당히 재미있는 발레 작품인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발레 수업 장면을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발레 수업 자체를 발레작품화 하려는 시도는 꽤나 여러번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첫번째로 조세프 한센이라는 벨기에 사람이 1897년에 에트왈이라는 작품을 내놓게 된다. 부르농빌도 발레 수업과 관련된 주제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849년에 발레 수업장면이 삽입된 안무를 내놓게 된다. 부르농빌의 작품은 대다수 덴마크 왕립 발레단에서 잘 보존되고 있는바 이 작품도 1930년까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부르농빌의 안무는 잃어버리게 되고 1막만 전해지게 된다. 이를 덴마크 왕립 발레단의 해롤드 랜더가 각색하여 1948년에 초연하게 된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그대로 발레 수업을 그리되..
덴마크 왕립 발레단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 무엇일까? 라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러시아사 프랑스쪽에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해답은 덴마크에 존재한다. 덴마크 왕립 발레단(Royal Danish Ballet)은 1748년에 설립된 단체로서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맞먹는 전통을 가진 단체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말이다. 설립이후 수많은 감독들을 거쳐오다 부르농빌이 1829년부터 1877년까지 예술 감독을 맡게 되는데 이때 이 발레단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흥미로운건 이 발레단이 수많은 부르농빌의 안무들을 원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르농빌의 안무들은 그 중요도가 상당한데 그의 안무들을 원전 그대로 유지하여 발레 안무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단체이다..
발레 나폴리 1842년 3월 29일에 덴마크 왕립발레단에 의해 코펜하겐 왕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안무가는 오귀스트 부르농빌로서 그의 대표적 작품은 라실피드와 나폴리를 들 수 있다. 전막 공연이 가능한 단체는 덴마크 왕립발레단이며 그외 3막에서 나오는 나폴리 디벨디스망이라고 하여 독특한 안무가 나오는바 이부분의 발췌 공연은 여러단체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 작품의 DVD는 위에 링크된 저것 하나가 전부이다. 이 작품은 오귀스트 부르농빌이 1841년 5월경부터 4개월간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후 만든 발레 작품으로 그곳에서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에 큰 매력을 느껴 안무하게 된다. 그러한 경험이 그의 대표작인 나폴리에 그대로 묻어나게 된다. 이러한 나폴리는 남부 이탈리아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안무된다. 특징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