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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지역정치의 중심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앙집권적 시스템에 익숙하다보니 지역 정치라는거에 큰 관심도 없고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더욱이 모든 비판의 핵심은 중앙 집권에 겨누어지고 지방 권력 자체는 미약하기에 직접적으로 겨누어지진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지역 정치라는 것이 단순히 미약하다는 이유만으로 냅둬서 될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국회의원이 무슨 서울서만 뽑나?? 결국 각 지역에서 뽑혀 오는 사람들이고 거기에 뽑히기 위해서 그 지역정치에서 이겨내고 살아남아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고 그 과정속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지역정치에서 중심에 서는 곳은 시청이다. 시청이라는 공간은 참 재미있는 곳이다. 거기서 일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일반 공무원이지..
연간 근로시간 2316시간. 최장 근로시간 넘버원의 명예는 올해도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 한국의 몫이다. 내년도 내후년도 그 다음도 아마 달라지는건 크게 없을거라 생각된다. 2316시간이라는 것도 단순히 365일로 나누면 6시간정도가 나오는데 이걸 보면 상당히 완화된 정보임을 알 수 있다. 하긴 중하위권 노동자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전체를 평균내버렸으니 나온 결과이렸다. 일용직들 칼퇴근이 가능한 공무원들 등등을 제외한 안정된 회사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측정한다면 5000시간도 우습지 않게 나오리라 생각된다. 디자인이나 컴퓨터업종을 계산해본다면 7000시간도 가능하리라.. 노동자의 희생위에 서있는 경제대국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정도로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룩한 나라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