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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오브 데드(Land of the Dead) 조지 로메로 감독이 시체들의 날 이후로 20년만에 내놓은 좀비작품이다. 오랜만에 좀비물로 돌아왔지만 무슨 특별한 자금으로 도배를 한다던지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역시 B급의 정서를 그대로 함유한채 좀더 확장된 고어물의 성격이 나타난다. 그러면서 조지 로메로 감독 특유의 좀비를 통한 비판의식은 여전히 살아있다. 조리 로메로 감독은 이미 시체들의 날에서 학습하는 좀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바 있다. 좀비를 가르치고 길들인다는 설정인데 이 작품은 여기에서 진일보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집단을 이루는 좀비들이 나타나게 된다. 의사소통을 하고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며 우두머리가 존재하고 그를 통해 집단행동을 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스스로 확보하는 일련의 행동을 보..
새벽의 저주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 새벽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좀비 매니아들 사이에선 가히 엄청난 칭송을 받는 영화중에 하나인데 일단 이것 저것 말할 거 없이 재미가 좋기 때문이다. 혹자는 조지 로메로 감독 특유의 비판 정신이 사라졌기에 별로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B급 영화라는건 비판의식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도 좋지만 결국 핵심은 아무 생각없이 즐기는것. 그 자체에 존재하기 때문에 뭔가 사회적인 메세지를 꼭 품어야만 좋은 작품이다라는 식의 논리에는 찬성하기 힘들다. 그런데다 이작품은 조지 로메로 감독의 작품도 아니니 말이다. 물런 기획에는 참여를 했지만. 일단 기본적인 내용은 원작과 동일하되 약간의 차이점이 나타나게 된다. 초반은 밑도 끝도 없이 좀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식으로 시작되어 이리저리 ..
살아있는 시체들의 새벽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3부작중 두번째 작품이다. 얼마전에 이 작품은 리메이크 되기도 했었는데 2004년도에 새벽의 저주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었다. 리메이크된 새벽의 저주의 특징이라면 좀비들이 아주 빠르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렇게 빠른 좀비가 나온 영화는 28일 후와 새벽의 저주가 처음이고 새벽의 저주 이후로 좀비 영화는 점점 다양하게 변화해나간다. 그런데 그 변화상은 과거 좀비 영화가 던져주었던 무거운 주제의식을 이어나가기 보다는 철저하게 A급 블록버스터로의 발전이므로 사실상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역시 이런 류의 영화는 B급 영화로 작품이 나와야 제대로된 작품이 나오지 않는가? 생각된다. 아무튼 새벽의 저주를 보신분이라면 기본적인 내용은 동일하므로 굳이 시체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 좀비 영화의 아버지 조지 로메로의 데뷔작품이자 좀비 장르 영화의 공식이 만들어진 영화라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좀비 영화따위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은 교과서적인 영화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사실상 이 작품은 사실상 딱히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최근 포탈에서 제시하는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에 이 영화가 걸려있는걸 발견했다. 500원이다. 이 작품은 98년도에 필름을 약간 손을봐서 30주년 기념으로 다시 나오기도 한다. 이글은 68년 원작을 기준으로 쓰여진다. 일단 기본적으로 흑백으로 촬영되다보니 좀비 영화 특유의 긴장감은 확실히 떨어진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금의 시각인 것이고 당대의 관점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