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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이다. 정말 뛰어난 감독이지만 사실 그의 전작들인 미행이나 메멘토 그리고 인썸니아가 그렇게 흥행에 대단한 성공을 거둔 작품인가? 라고 묻는다면 사실 회의적인게 사실이다. 물론 기본 이상의 성적은 거두었겠지만 그래도 헐리우드라는 곳의 성격을 생각해본다면 그정도의 흥행과 성공은 성공이라고 보기 힘든게 사실이니깐. 그런데다 놀란 감독이 보여주는 특유의 작가 정신 같은걸 생각해본다면 뭔가 큰 대박이 터지지 않는다면 까딱하면 예술 감독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농후해 보이는 상황이었다고나 할까. 그런 상황에서 그의 선택은 배트맨의 리메이크이다. 사실 팀버튼의 배트맨이라는 작품은 대단히 스타일리쉬하고 독일 표현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현대의..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팀버튼의 두번째 영화로 30분짜리 단편영화이다. 디즈니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인데 이작품이 처음 나왔을때 너무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때문에 엄청난 배척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 디즈니가 기대했던 작품은 아마 아이들의 동심을 건드릴 수 있는 내용의 영화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 기대에 어긋나게 강아지를 프랑켄슈타인처럼 혐오스럽게 만들어버리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아주 기괴하니 어찌 좋아할 수 있겠는가? 내용은 프랑켄슈타인의 그것과 동일한데 어느 아이가 아끼던 개가 어느날 사고로 죽게 되고 그 아이는 그 개를 살리기 위해 실험을 하게 된다. 전기를 이용하여 개를 살리는데 성공하게 되지만 이웃들은 그 개를 배척하게 된다. 이웃들이 개를 보고 혐오감을 느껴 위협을 가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