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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피터 위어 감독의 8번째 작품이다.  중간에 티비영화가 하나 있지만 제외한다.  오스트레일리아 감독출신인데 호주 뉴웨이브를 이끈 감독이라고 나와있다.  그런데 사실 뉴웨이브라는게 그렇다.  어느 나라를 가던 뉴웨이브라는 말이 존재하긴 하지만 프랑스의 누벨바그처럼 확실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국가에서 비슷한 칭호를 받는 감독이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준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아무튼 피터 위어의 입장에서 이 작품이 가장 큰 출세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른나라도 그럴까?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이 영화가 가져온 열풍이 대단하니 말이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아주 유명한 명문 엘리트 고등학교에 괴짜 선생이 한명 등장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독특한 교육방식을 전수하게 되고 그로 인해 아이들의 삶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물론 문학선생이니 그의 가르침은 문학을 바라보는 열린 시각에 대해서 주안점이 부여되고 말이다. 

이 영화를 놓고 참 말이 많은 것을 보았다.  찬양하는 사람에서부터 얘들 인생 망쳐놨다고 키팅 선생을 비난하는 내용까지.  그리고 대부분의 말들은 교육제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었는데 흥미로운 부분이다.  우리는 교육제도를 놓고 정말 많은 말들을 내놓으면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바꾸고 있는데 과연 정말 제도가 문제일까?  사고를 좀 더 유연하게 해보시라.  제도는 어느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  어느 누구도!!!  완벽한 제도라는건 존재하지 않으니깐.  그럼 핵심이 뭘까?


Copyright (c) Touchstone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죽은 시인과 이데올로기적 학교
영화의 초반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시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교과서를 보는데 그 교과서의 서문에 나오는 내용이 시를 읽을때는 가로와 세로축을 세운채 양 축의 완성도를 통해 그 시의 위대함을 수식적으로 측정하라는 내용이다.  위의 두번째 스샷이다.  위대한 예술들은 하나의 공통된 특징이 있으니 그건 바로 그 시대상황하에서의 자유로운 영혼의 발산이다.  형성된 사회 구조안에서 그리고 그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강요하는 것에 맞서 내 스스로의 자유로운 영혼을 발산시킬 수 있는 것.  바로 거기에서 예술의 위대함이 탄생한다.  그냥 별생각없이 그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것 그대로 맞춰간다면 그건 자유로운 영혼의 발산도 아니고 뭣도 아닌 강압에 따른 것에 불과하니 그저그런 예술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시인의 사회란?  자유로운 영혼의 발산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라고 볼 수 있다.  수많은 학생들은 그 시대와 그 시대성의 반영인 사회가 요구하고 강요하는 것을 따르기만 할뿐이다.  이러한 측면이 극대화된 곳이 바로 명문이라는 이름을 붙인 학교들의 존재이다.  학교가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영혼의 발산을 가르키는게 목적이라면 명문이라는 것은 존재할 필요도 가치도 없다.  하지만 모든 사회에는 명문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아주 평등할 것 같기만 한 프랑스에도 그랑제꼴이라는건 존재하니 말이다. 

명문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명문은 그 사회가 요구하고 원하며 강압하는 것을 정확하게 만족시켜주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해내어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주안점이 된다.  그 학교를 나온다면 그 사회의 중추가 되고 그로 인해 학교의 명성과 명예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것이 바로 명문의 존재 이유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회 구성원들은 이런한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모든 인간이 가지는 자기보존 욕구와 자신은 예외가 될 수 있다는 헛된 희망에서 이러한 것을 묵인하고 말이다.  결국 명문의 존재이유는 이데올로기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묵인이 심화되면 심화될 수록 위대한 시인은 탄생하기 어려워진다.  억압된 영혼에서 자유로운 예술의 탄생을 상상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그러니 우리는 허구헌날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죽은 시인의 시체만을 뒤적이며 과거의 위대함이 만들어낸 그리고 그 과거의 위대함이 만들어낸 현재에 머문채 그 과거의 위대함을 이용하여 아무런 발전 없이 살아가는 것이 바로 죽은 시인의 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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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의 의미
이제 문제가 뭔지 아셨으리라 믿는다.  중요한건 제도가 아니다.  시험제도를 천만번 고쳐보라.  100프로 만족시킬 수 있는가?  명문을 없애자고?  그건 당신의 머리속에서나 가능한 이상일뿐이다.  어떤 측면에서 바라보면 그런 학교는 필요한 부분도 있으니 말이다.  전통과 권위라는 것은 가볍게 볼 것이 아니다.  그럼 뭐가 문제인가?  중요한건 내가 누구이며 나의 주체성을 확립을 통한 내 스스로의 선택이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주입식이 뭐가 문제이며 명문이 뭐가 문제이랴?  나의 선택에 의해서 내가 국회의원이 되고 싶고 변호사가 되고 싶다면 그 선택은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사회구조가 강요한 선택을 행하면서 자기 스스로 선택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듯하다.  당신에게 묻고 싶은바 도대체 당신이 원하는게 뭔가?  사회가 요구하는 그것을 받아들여 그렇게 소극적인 삶을 살아가는게 당신이 원하는 것인가? 

당신의 오늘날 삶이 괴로운건 당신의 주체성이 제대로 확립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뭘 원하는지도 모르기에 사회가 요구하는 것에만 부응하여 너도 나도 거기에만 매달리니 결국엔 실패하고야 마는 그런 것 말이다.  즉 당신의 주체성은 당신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주체가 아니라 타인의 욕망 더 넓게는 사회의 욕망을 당신 내면으로 받아들여 그것에 맞춰 살아가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  타인의 욕망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다. 

결국 핵심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면서 현재 사회를 구축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측면 즉 죽은 시인에 의해 완성된 사회를 자기보존이라는 이름하에 유지하려고 드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점이다.  타인의 욕망에 의해 구성된 허구적 정체성의 지속은 주체로 하여금 그 이데올로기가 실체적인 것이라 믿게 한다.  그 믿음은 그것을 더욱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게 됨은 말할 것도 없다. 

영화속에서 키팅선생이 말하고자 하는 건 무엇인가?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키팅선생이 가르쳐주는 단하나의 진리는 자기보존에서 벗어나 매순간 아주 이기적으로 나자신에게 집중하여 자기극복하여 스스로를 초월하라는 것이다.  나 스스로의 초월을 통해 위버멘쉬의 길을 걷는다면 그까짓 사회의 강요가 무슨 사용이겠는가?  카르페디엠은 힘에의 의지를 통한 지속적인 자기극복을 통해 초인(위버멘쉬)의 길을 걷기를 원했던 니체의 가르침을 단 두개의 단어로 요약한것 아니던가? 

개인이 초월되면 사회도 초월된다.  사회는 결국 개인의 총합이니깐.  권력은 절대로 일방향으로 흐르지 않는다.  권력은 개별화되고 파편화된채 모든 사람들에게 분유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권력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바로 거기에서 이데올로기가 유지된다.  그렇지 않은가?  허구헌날 보수성을 공격하면서 당신의 스스로 학교, 회사 등등 일상생활에서 드러낸 지독한 보수성에 대해서 말이다.  결국 죽은 시인의 사회는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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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크릿

    | 2010.10.08 07:17 | PERMALINK | EDIT | REPLY |

    글을 보니 당시 감명깊게 (?) 란 단어로 일관된 영화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봄직하네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2 신고 | PERMALINK | EDIT |

    훗날보면 새롭게 보이는 영화...ㅎㅎㅎ

  4. DDing

    | 2010.10.08 07:4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영원히 이뤄지지 않을 숙제군요. ㅎㅎ
    하여간 저 영화 따라 책상 위에 올라갔다가 뒤지게 맞은 기억이... ^^

  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4 신고 | PERMALINK | EDIT |

    컥 진짜요?? ㅋㅋㅋㅋㅋ

  6. 무터킨더

    | 2010.10.08 07:59 | PERMALINK | EDIT | REPLY |

    삶이 괴로운 건 스스로의 주체성이 확립되지 않아서라는 말
    너무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오늘날 주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삶을 살도록 한 요인이
    바로 우리의 교육이지요. ^^
    좋은 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4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렇죵.

  8. 머 걍

    | 2010.10.08 08:0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이건 본 영화네요.
    근데 울나라에서만 인기가 있었나봐요.

  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5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그건 모르죠 머..

    다른나라도 마찬가지로 인기 많았을꺼 같아요.

  10. | 2010.10.08 08:4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1.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6 신고 | PERMALINK | EDIT |

    누가 죽었남?

  12. 뿌쌍

    | 2010.10.08 08:54 | PERMALINK | EDIT | REPLY |

    이 영화!!!!!!!!!!!
    정말 오랫만에 사춘기 소녀의 감성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에요.^^
    너무나 반가운 영화~ 키팅선생의 위대한 가르침과 용감한 학생들...
    저 이 영화보면서 엄청 울고 무진장 큰 감동받고
    그랬더라죠. ^^ 아침부터 반가운 영화 이야기 감사해요.

  1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6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전 솔직히 지겨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탈렌

    | 2010.10.08 09: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되게 유명한 작품이라는 소리를 듣고 찾아봤었는데
    막상 지루해서 진짜 넘겨가면서봤던거같아요 ㅠ.ㅠ...
    옛날영화라그런가..

  1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6 신고 | PERMALINK | EDIT |

    ㅋㅋㅋ 저랑 같으세요!!! 우옷!!

  16. Phoebe Chung

    | 2010.10.08 10:3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이영화는 내가 아주 좋은영화라고 주장합니다.ㅎㅎㅎ
    우리나라 교육 바뀔라면 학부모들 부터 생각을 바꿔야하고... 교육 정책도 바꿔야 하고.... 어려버라...

  1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7 신고 | PERMALINK | EDIT |

    전 이런것보다

    좀비가 좋아유!!! ㅋㅋㅋㅋ

  18. ♣에버그린♣

    | 2010.10.08 10:4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주체성이라~
    ㅎ 전 좀 반성중입니다~

  1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7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좀 반성을..ㅠㅠ

  20. wonside

    | 2010.10.08 11:01 | PERMALINK | EDIT | REPLY |

    용짱님... 오늘 포스팅 참 좋네요..
    학창시절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고민에 빠졌던 추억이 새록새록...

    그 시절 고민의 재회로 금요일 아침 에너지 충전 좀 하고 갑니다.^^

  21.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7 신고 | PERMALINK | EDIT |

    3월에 쓴걸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어요..ㅋㅋㅋㅋㅋ

  22. 건강천사

    | 2010.10.08 11:26 | PERMALINK | EDIT | REPLY |

    완벽한 제도가 없듯이....
    늘 몸부림 치는 누군가가 있고, 외침들이 있겠지요.
    어차피 사회구조속이라면.
    자신에게로의 발전과 즐거움이 이뤄지고 사회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네요...(주도가 아니더라도.. ㅎ)

  2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8 신고 | PERMALINK | EDIT |

    이영화는 교육에 국한되어있지만..

    다각도로 시야를 ㄷ넓혀보면..

    몸부림치다못해 말라비틀어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ㅠㅠ

  24. mami5

    | 2010.10.08 11:2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요건 아주 오래전에 본건데
    재미나게 본 영화중 하나네요..

    용짱님 잘 보고 갑니당~~^^*

  2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8 신고 | PERMALINK | EDIT |

    ㅎㅎㅎㅎ홓ㅎ

  26. 니자드

    | 2010.10.08 11: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죽은 시인의 사회, 옛날에 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였죠. 그리고 지금에 와서 다시 용짱님의 해석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9 신고 | PERMALINK | EDIT |

    오랜만에 책상에 올라가봐야 할꺼 같아요..ㄷㄷㄷ

  28. danny

    | 2010.10.08 13:32 | PERMALINK | EDIT | REPLY |

    오 캡틴, 마이 캡틴.

  2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09 15:59 신고 | PERMALINK | EDIT |

    ㅎㅎㅎ

  30. big show

    | 2010.10.13 09:45 | PERMALINK | EDIT | REPLY |

    처음 영화를 봤을때 18금이어서 호기심때문에 봤는데 끝날때는 감동으로 끝이 나더군요...

  31. greasy

    | 2010.10.14 12:54 | PERMALINK | EDIT | REPLY |

    글 정말 잘 읽고갑니다. 정말이요. 정말 '잘'읽엇어요 감사해요

  3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10.14 23:08 신고 | PERMALINK | EDIT |

    ㅎㅎㅎㅎ

  33. Ujinus

    | 2010.10.27 16:07 | PERMALINK | EDIT | REPLY |

    명작이라길래 보기는했지만 좀 지루하게봤었는 기억이 ..^^

  34. 가가니

    | 2010.11.24 06:20 | PERMALINK | EDIT | REPLY |

    "자기 보존에서 벗어나 매순간 아주 이기적으로 나 자신에 집중하여 자기 극복하여 스스로를 초월하라는 것이다. 나 스스로의 초월을 통해 위버멘쉬의 길을 걷는다면 그까짓 사회의 강요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아아 너무 와닿는 말이네요. 자기 보존에서 벗어난다.. 매 순간 이기적으로 나 자신에 집중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초월한다.. 와..

    사회의 강요와 자기 보존 그리고 내가 진정 원하는 나의 욕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보니 이제는 그 사이 뭐가 뭔지도 모르게 되버렸네요. 아휴. 어려워라.

    오랜만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35. 토드

    | 2010.12.15 22:43 | PERMALINK | EDIT | REPLY |

    아니오. 현학적인 글.. 어렵고 잘 안 읽혀서 대충 봤습니다만, 자극적인 제목들에 비해 그다지 명쾌한 설명은 없네요. 어렵게 얘기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인문학에서 멀어질지 몰라요. 제 생각에 키팅 선생의 말은 "이기적"이라는 설명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자기극복, 스스로를 초월" 등의 설명은 얼추 비슷할 수 있겠습니다만 말이에요.

  36. 음흠

    | 2012.09.02 20:44 | PERMALINK | EDIT | REPLY |

    글정리를 잘하시네요..

    전 느낀점이 비슷해도 글솜씨가 어찌나 지독한지,

    이렇게 정리하여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잘 읽고갑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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