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51)
★ image or real
오랜만에 커피로 돌아온 용짱입니다. 사실 이 커피글이라는게.. 일정수준 넘어가면 뭐 할말이 없어요. 맨날 동영상 찍어 올릴 수도 없구.. 지금 로스팅 동영상을 3주전부터 계속 찍고 있는데 찍을때 마다 망하고 있습니다. 로스팅.. 제가 얼마전에 2년간의 수련끝에 드디어 냄비 로스팅의 궁극의 경지를 본것 같습니다. 이래도 해보고 저래도 해보고 그러다 결국 한쪽면이 거의 타지 않은 완벽한 형태의 원두를 만들어내는데 성공을...ㅋㅋㅋㅋ 암튼 오늘은 간단하게 드립으로 냉커피 만드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장비가 없어서 걍 대충 임의적으로 만들어서 했는데 일단 망했습니다. 그래도 뭐 이해하는데 큰 지장은 없으니 걍 보여드리죠. 자 이겁니다. 일단 얼음을 준비하시구요. 드리퍼 밑에 얼음을 넣을 물빠지는 구멍이..
드라마 시티홀이 인제 종결을 향해 달려갑니다.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긴 드라마이지요. 저도 역시 방송으로 인문학 보는 블로거로서 이렇게 저렇게 많은 부분을 짚어봤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핵심적인 부분은 오늘 적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루소의 사회계약론 3권 15장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영국의 인민은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큰 잘못이다. 그들이 자유인 것은 의원을 선출할 때뿐이며, 의원이 선출되면 영국 인민은 노예가 되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 짧은 자유로운 기간에 그들이 자유를 어떻게 쓰는지 보면 자유를 잃는 것도 당연하다." 소극적 자유 1차 대전이 끝난 후 이 싸움의 결말로서 인간은 자유를 향한 궁극적인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몇세..
드라마 선덕여왕 보면 볼수록 화랑의 기개가 돋보인다. 뭐 일단 미실의 손에 놀아나느냐 안나느냐 또는 김유신의 낭도들을 모욕을 하느냐 아니냐를 떠나 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그 미워보이던 화랑들도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알천.. 그렇게 밉상이던 알천이 전투에 들어가니 그의 정신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으며 목숨을 반드시 버려야 하는 전투에 자신의 아들인 유신을 몰아 넣어버리는 김서현의 희생정신도 아주 돋보인다. 지도층의 앞서는 자세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업을 이루는 국가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그건 바로 지도층의 희생정신이다. 하나의 국가가 위대한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뭉치는것이 필수적이고 지배계층의 의지에 국가의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따라줘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그 국민들에게 무조건 나가 ..
드라마 친구... 어떤분이 댓글로 친구라는 드라마가 한다고 꼭 보고 글쓰라고 하셨다. 그래서 봤다. 솔직히 뭐 재미는 없더라... 잠만 오고.. 난 특히 현빈이 이해가 안간다. 고함만 치면 부산말인가?? 아무튼 나야 뭐 드라마가 재미가 있던 말던 나랑은 큰 상관이 없는 문제이다. 내 입장에선 무엇을 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그림을 좋아했던 깡패 재미있는 설정이다. 그림을 잘그렸던 권투하던 깡패라.. 저런 사람이 어디 한둘이었겠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는 커녕 확인조차 못한채 그렇게 묻혀져갔겠는가?? 뭐 못먹고 못살았던 시절이니 어쩔 수 없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뭐.. 어쨌든 과거의 일이고.. 중요한건 현재 아니겠는가?? 그럼 지금은 나아졌나?? 개뿔.. 그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