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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을 연작중이니 이글은 터미네이터 1, 2에만 한정할 것이다. 터미네이터는 제임스 카메론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그가 남긴 첫번째 작품은 1982년에 제작한 '피라냐2'인데 사실 나 개인적으로는 피라냐2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졸작이다. 물론 그 이유는 당시 완벽하게 무명에 가까웠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의이름을 내건 영화를 찍기 위해 너무 수준떨어지는 제작사와 손을 잡은게 주된 원인이다. 영화 자체는 초저예산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찍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제작사의 횡포로 인해 편집이 엉망진창으로 이루어져 최악의 졸작이 된것으로 알고 있다. 피라냐 이후 다시금 그가 기획하게 된 영화가 바로 터미네이터이다. 당시 이 작품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트루라이즈(1994)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든 테러리즘 영화이다. 내용은 대단히 간단한바 정부의 특수요원인 해리(슈왈츠제네거)는 자신의 부인에게 자신의 직업을 숨긴채 살아가고 있다. 일이 많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되었고 어쩌다 자신의 부인은 자신을 국가 중요 요원이라고 속이는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하는 것도 알게 된다. 그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부인에게 판타지를 심어주기 위한 작전을 펼치던중 진짜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거기에서 해리의 부인은 자기 남편의 직업을 알게 된다. 테러리스트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핵폭탄을 가진채 협박중이고 그 과정에서 해리의 딸이 납치 되기도 한다. 해리는 결국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핵폭탄은 외딴섬에서 터지게 된다. 이영화는 사실 어떻게 보면 특별게 없는 영화이다. 전형..
타이타닉(1997) 이 영화가 개봉했던때 난 고등학생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에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것 같다. 타이타닉과 관련한 액자같은 것들도 엄청나게 나왔었고 영화 자체도 모든 부분에서 기록들을 갈아 치우고 그 이후로 깨지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이영화와 관련해서 인상깊었던 사건도 한가지 존재하는데 아마 기억하실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당시 이 영화 안보기 운동 비슷한 것이 산발적으로 일어났었다. 뭐 이유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이 영화를 통해 수익금을 미국에게 줄 수 없다는 식이었다. 아무튼 이 영화는 당시 지금과 같은 대스타는 아니었던 가능성으로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어마어마한 스타로 만들었고 영화에서 나온 장면 하나하나가 영원히 회자될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나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는 결혼을 안하는사람, 못하는 사람 둘다 존재한다. 결혼을 못한다는 것은 그 전제로 결혼을 하고 싶다는 것을 깔아야 나오는 말이다. 결혼을 하기 싫으면 안한다는 말을 할테니깐. 결혼을 안한다는 것은 그 전제로 결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못한다면 그건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니깐.. 그럼 결혼을 못하는 사람이 왜 못하는가?? 안하는 사람은 왜 안하는가??결혼 못하는 사람돈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돈이 없다. 그래서 결혼을 못하겠다. 내목숨 하나 부지하기도 힘든 세상이다. 좋은 일자리는 몇개 되지도 않고 그 좋은 일자리도 10년을 보장받기 힘든 세상이다. 그 좋은 직장도 이장단인 판국에 그 밑에 있는 일자리야 말해 무엇하랴.. 오늘도 내일도 몇안되는 좋은 일자리를 얻기..
혼 드디어 끝났습니다. 우리나라에 정신분석으로 이렇게 심도있게 풀어낸 드라마가 있었던가요? 없었던 것 같네요. 이런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전 이런게 재미가 있거든요. 뭔가 해부하고 뜯어낼 수 있는 것. 그 과정에서 엄청난 희열이 느껴지곤 합니다. 주인공 하나의 고통의 상징 정말 잔인한 인생이죠. 여기서 이용당하고 저기서 이용당하고 기억은 파편화되고 파편화된 기억을 붙잡은채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실로 정말 불쌍한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하나에 대해서 완벽하게 해부해봅시다. 첫번째 상처와 분열 이 모든 문제는 어디에서 시작됐을까요? 일단 어린시절의 화재사건에서부터 시작이 되겠네요. 하나는 그 화재사건으로 인한 충격을 치료 받지 못했죠. 이런 기억들은 바로 치료해서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
음... 나는 지난주 월요일에 올린 글에서 월천대사는 땡중이라고 했다. 왜 땡중이냐? 월천대사는 가치관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당대 최고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 그 어떤 반성도 없이 궤변만 늘어놓은채 그냥 위정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자가 바뀌었다. 여러분들은 지난주방송을 보셨으니 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첨성대를 만들어서 앞으로 그 지식을 가지고 장난질 하는 것을 막겠다고 하니 좋다고 하면서 마음을 바꿔 먹었다. 나는 지난 월요일에 올린 글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식자들의 가치관부재와 자신들의 입장에 따른 시도때도 없는 말바꾸기 행태는 결국 우리 사회가 만든 것이고 이러한 사회를 만든것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
다음주면 끝이군요. 오늘은 8회 내용만 다룹니다. 악마와 싸우는 자는 악마를 닮아간다. 사실 이말의 출처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겠어요. 루소가 했다는 말도 들어봤고 니체가 했다는 말도 들어봤고 얼추 이 두명으로 요약되는 것 같네요. 아무튼 전 이 말을 정말 지겹도록 들었습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면서요. 네 안의 악마를 깨운자 네 안의 악마를 깨운자.. 이서진이죠. 좋은 교육을 받고 '범죄프로파일러'라고 하는 극도로 전문화된 직업도 가지고 있고 얼추보니 실력도 상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서진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죠. 자신의 가족들이 무참하게 살해 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본 끔찍한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엔 모든걸 용서하고 신부가 되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하고 범죄프로파일러가 된거죠. 그런데 범죄프..
혼. 상징이 많아서 좋았는데 7회에선 상징같은게 다 없어졌네요. 상징은 없어졌지만 역시 인상깊은장면이 몇개 있었죠. 아 오늘은 7회만 다룹니다. 자 암튼.. 드라마 안보시는분들도 그냥 쭉보시면 좋을꺼에요. 사실 전 드라마리뷰에서 드라마얘기는 거의 안하잖아요. 첫째는 이서진 아파트에 가서 주인공 하나가 죽은 이서진 동생을 만나는 일이에요. 만난 이후로 갑자기 죽은 이서진 동생이 하나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죠. 하나가 사람을 죽일려고 하면 이서진 동생이 와서 말린다던지 말이죠. 둘째는 이서진을 죽일려고 오던 김광규와의 대화이죠. 김광규가 등에 칼을 맞고 이런 말을 합니다. 어린시절 이서진의 물건을 훔친 김광규를 이서진이 보호하게 되고 그걸 통해서 김광규는 자신이 개쓰레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