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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월천대사. 그는 미실의 측근으로 천문을 봐주고 그걸 미실에게 알려주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다. 미실 권력의 원천이야 두려움을 잘 활용하는 것이고 그 두려움을 이용하기 위해 천문을 미리미리 알아내어 그것으로 백성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게 현실이고 이를 도와주는게 월천이니 당대 최고의 지식인일 수 밖에... 그런데 월천은 가만히 보니 그냥 땡중인듯하다. 미실이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무슨짓을 하는지는 뻔히 알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구장창 천문봐주고 해석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명색이 중인데 월천대사는 백성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듯하다. 결국 월천은 지식은 가지고 있으되 확립된 가치관이 없다고나 할까? 그런데.. 어째 이런자들이 월천뿐이겠는가? 과거에도 현재에도 이런자..
오늘 볼 내용은 6회 방송만 볼겁니다. 그러니까 목요일 방송분이죠. 오늘도 여러가지를 보겠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생래적 범죄인론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리고 데미안 책이 가지는 의미를 풀어보겠어요. 드라마를 안보시는 분들도 그냥 쭉 보시면 얻어가는게 많을꺼라 생각해요. 오늘도 내일도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는 용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 오호호호호 그림 왜 그 이서진 여친 정신과 의사가 그림같은걸 보여주던 장면 기억 나시죠? 스샷부터 확인해봅시다. 위의 스샷들은 둘다 이서진이 보는거에요. 이서진이 첫번째 스샷의 그림을 보니 두번째의 스샷의 형태로 보이는거죠. 즉 이서진은 저 그림을 보고 나비 이런걸 생각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이제껏 본 살해현장의 기억이 떠오르는거에요. 이유야 간단합니다. 이서진의 억눌린..
난 이드라마가 너무 좋아요.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소름끼치게 아름답습니다. 월화에도 이런 드라마가 한개 정도 하면 좋을텐데.. 아쉽지만 월화에는 그런게 없네요. 오늘도 시작해보겠어요. 오늘 내용은 19일 수요일 방송분 5회까지만 다룹니다. 두개의 복도 혼은 복도를 뛰어가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이제껏 주인공 하나가 뛰어가는 밝은 복도만 나왔는데 이번엔 이서진의 복도가 나왔습니다. 왜 이서진의 복도는 그렇게 어두컴컴하고 우중충한걸까요? 제가 무의식을 이해하기 좋은 장치가 큐브라고 했어요. 자 큐브라는 구조물 자체가 무의식이라고 해보죠. 안에 방이 많이 있죠? 어떤방에 가면 죽어요. 주인공의 입장에선 저번주 방송된 어린시절 불에 타죽은 아이들의 기억이 바로 들어가면 죽는 방인거에요. 위험하죠. 들어가면 안돼..
목요일이 되었어요. 오늘은 혼이 올라가는 날. 이 드라마가 정말 멋진게 이것 저것 붙여볼 수 있는 이론이 많다는 점이에요. 시작해볼까요? 흔히 정신분석학에는 크게 세명의 대가가 존재해요. 첫째 여러분 다 아시는 프로이트 둘째 칼 융 셋째 라깡이에요. 정신분석학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프로이트는 다 아시겠죠? 책 좀 봤다 싶으신 분들은 꿈의 해석 정도는 보신분도 계실꺼에요. 프로이트는 주저를 바로 보기보단 그냥 정리해놓은 책을 보는게 좋아요. 왜냐면.. 프로이트의 저서는 정말 방대한데다 프로이트는 초, 중, 후기로 나눠서 몇번씩 견해 수정을 하거든요. 융은 앞으로 지겹도록 볼것이고 라깡은 아주 이해하기 어려운 학자입니다. 라깡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당췌 무슨 말인지.. 검은색은 글자요. 흰색은 종이인게 라깡..
하루에 올라오는 수만개에 달하는 블로그의 글이라는게 사실 따지고 보면 몇가지로 추려낼 수 있다. 첫째 일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 둘째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 셋째 비평 셋중에 가장 비중이 높은건 역시 비평이다. 뭐 비평이라 해도 좋고 서평 또는 감상문이라 해도 좋다. 그럼 비평은 어떤 종류가 있는가? 실로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어떤 기준으로 나눌 것인가는 학자에 따라 달라질테니 실로 그수가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러니 큰 틀에서만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이론비평과 응용비평 비평은 크게 이론비평과 응용비평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응용비판은 다시 인상비평과 객관비평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론 비평은 어떤 객체를 비평한다기 보다 어떤 론으로 파고 들어가는걸 말한다...
맥시스사에서 나온 심시티라는 게임이 있다. 자신이 시장이 되어 도시를 운영하고 도시를 발전시켜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이다. 게임을 진행하는 유저는 자신의 도시가 아름다워지길 바란다. 부촌만 많았으면 하고 첨단 과학산업단지만 들어서기를 바라지만 이는 게임에서도 쉽지 않은 문제이며 과격하게 밀어붙이면 심각한 시위에 봉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게임은 게임인지라 해결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이것이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철거키를 누른 채 쭈우욱 드래그 하여 다 부셔버리고 환경을 정비하고 시간을 빠르게 돌려 부유층을 들어오게 하여 도시를 이쁘게 만든다. 이명박식 속도전 해결방식이다. 직접 경험해본 재개발 본인은 부산에서 살고 있다. 요즘 ..
독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봅시다. 드라마 안봐도 이걸 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거기.. 부들부들 떨고 있는 누구누구 걍 보면 되요. 귀신이라.. 귀신이 뭘까요? 아주 오랜 예전부터 귀신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사람마다 나름 어떤 공통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가끔씩 귀신이라고 하는 것을 감각적으로 지각하는 현상이 생기는게 맞긴 할겁니다. 그렇죠? 저 너머의 것 하지만 우리는 귀신이 뭔지는 몰라요. 알 수 없는 저 너머에 있는 거니깐 말이죠. 흔히 우리는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돌아간다라... 돌아간다는건 어디에서 왔다는걸 의미하는거죠? 그럼 그 어디는 어디인가? 그 어디에 대해서는 각 문명권마다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죠. 결국 인간은 어느곳에서 살던 그 너머에 ..
코스타리카 커피.. 오늘 커피 볶으면서 동영상을 찍는데 말이죠. 아 글쎄!!!!! 10분쯤 지났을때부터 갑자기 먼 메모리가 모자라다나 뭐라나..;; 사이즈를 너무 크게 해놨었나봐요. 그래서 그 동영상은 저 멀리 사라져버렸고.. 오늘은 다시 드립동영상을 찍어서 올려 보겠습니당. 삼각대도 구해왔거든요. ㅋㅋㅋ 제가 평소는 볶을때 풀시티까지 보내버리거든요. 아주 까맣게. 그리고 기름이 좔좔 흐르는 아주 윤기 반들 반들한 상태까지 가는데... 오늘은 시티 수준으로 조금 덜한 수준으로 볶았습니다. 머 제가 사진을 잘 못찍다보니 시티던 풀시티던 항상 사진 생긴건 똑같네요.. 거참..;;; 자 오늘은 처음부터 풀로 찍어봤습니다. 여기 이 블로그에 처음오시는분들은 컵에다 바로 내리는걸 보고 의아해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