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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스터즈 키퍼(My Sister's Keeper) 닉 카사베츠 감독의 최근작이자 6번째 작품은 바로 마이 시스터즈 키퍼로 작년 2009년에 개봉했었다. 닉 카사베츠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찍는걸 좋아하는 같다. 노트북에서 알파독을 거쳐 이 영화에 이르기까지 전부 실화에 바탕으로 하니 말이다. 존큐도 실화인가? 하긴 존큐는 실화인가 아닌가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 싶다. 어차피 존과 같은 사람들은 천지에 널렸을테니 말이다.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이 있는데 결론은 다른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이영화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백혈병 딸을 가진 부모가 그 딸을 치료하기 위해 그 딸의 유전자와 정확히 일치하는 아이를 시험관을 통해 낳게 된다. 그리고 백혈병 딸(케이트)이 필요할때마다 둘째 딸..
알파독 닉 카사베츠 감독의 5번째 작품으로 이 작품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닉 카사베츠 감독의 전 작품을 쫙 훑어보니 이 감독의 스타일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감독이 타킷으로 삼는 첫번째 주제는 가족이다. 가족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소주제를 갖다 붙이는 형식이다. 단순히 사랑이야기를 늘어놓는 노트북 같은 작품도 있지만 존큐나 이작품과 같이 미국 사회가 가지는 병리적 현상을 소주제로 가져오는 작품도 있고 마이 시스터즈 키퍼와 같이 맞춤아기라는 것을 끌어다오기도 하지만 결국 핵심은 가족이다. 포스터를 찾다보니 해외포스터중에서 위의 포스터가 발견되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왜 저런 감각적이고 뛰어난 포스터는 사용되지 못하고 허접한 것들이 걸리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포스터라는 것은 영화를 나타내는 ..
노트북 닉 카사베츠 감독의 4번째 작품으로 성공이라는 측면에서는 이 작품이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이영화는 사실 특별할것 없는 잔잔한 두사람의 삶의 기록이다. 어느 노부부가 있는바 부인은 노인성 치매에 걸려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가족들이 와도 아무도 못알아본채 처음보는 사람인 마냥 이름을 묻고 인사를 한다. 그런 그녀를 위해 남편은 그녀에게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처럼 매일매일 들려주고 그녀의 기억을 되살릴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계속 얘기를 하다보면 순간 순간 다시 기억이 돌아오는바 그 순간을 위해 그는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극은 전형적인 액자구조형식을 가진다. 남편이 부인에게 이야기를 해주게 되면 그 얘기가 안에서 이루어진다. 노부부가 주고 받는 이야기는 그들의 젊은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