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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티홀에서 주인공 신미래가 당선되는걸 보았다. 지지율이 제일 밑바닥에 있던 사람이 극적인 역전극에 성공하며 시장에 당선되었으니 나름 위대한 성공이라고 불러도 될것 같다. 물론 현실에선 이런일이 일어나긴 힘들지만.. 그렇다면 신미래 당선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유심히 읽어주시고.. 공감가시면 추천한방 날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정치라는걸 논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하지 않겠는가?? 정치라는걸 바라보는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많은 철학자들이 정치를 개념 지으려고 노력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하나의 틀을 가지고 현실정치를 바라보는 방식은 그다지 옳지 않다고 여겨지며 현상학적으로 바라보는 방법론을 취하는게 정치의 영역에서는 정확한 방법론이라 생각된다. 인간의 복수성 인간은 복수성을..
어제 올렸던 동영상 그거 찍느라. 커피소비가 너무 많았습니다. 전 보통 1주일 양식을 토욜에 볶아놓고 하루에 한잔정도만 먹거든요. 눈도장으로 대충 분량맞춰 볶는지라 몇그람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거진 다먹어버려서.. 어젯밤 야심한 시각 또 볶았습니다. 요번엔 뚝배기로 볶아보았습니다. 전 원래 스테인리스 냄비로 했거든요. 청소하기도 편하고 부담없어서 말이죠. 그런데... 몇일전에 뚝배기로 하는 사람을 봤어요. 허허 거참.. 집에 있는 뚝배기를 꺼냈습니다. 잘보시면 몇몇 콩 겉면에 검은 껍데기 같은게 붙어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보이시나요?? 저런건 인제 채프를 제깍 제거하지 못하다보니 남은 채프가 커피 기름에 의해서 달라붙은거에요. 이런 경우는 꼼꼼히 제거를 하는게 좋죠. 물론 전 귀찮아서 안합니..
26일 방송된 드라마 남자이야기. 참 흥미로웠다. 자신들이 주인이면서 돈 몇천에 주인임을 포기하고자 했던 사람들.. 물론 실제 방송에선 그런식으로 나아가진 않았지만 일단 그런 설정 자체가 흥미로웠다는 말이다. 이쯤되면 한가지 생각이 든다. 당신은 주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노예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주인의 삶 어떻게 하면 주인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이상적인 얘기는 다 집어 치우고 경제적인 이야기만 해보자면 최소한의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식과 주가 그중에서도 주가 제일 중요하다. 한국은 주에 목숨을 건 나라니깐.. 사실 이젠 의식주가 아니라 주의식으로 바꿔야 하는게 아니가 싶다. 실제로 중국 같은 경우는 식의주라고 부른다. 그사람들은 먹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남자의 자격 꽃중년 편. 꽃중년이라... 문득 한가지 생각이든다. 왜 남자는 이뻐지면 안되나??? 남성해방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까 한다. 남자의 의무 남자는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 남자는 울면 안된다. 남자는 이래야 한다. 남자는 저래야 한다. 모든 남성분들은 공감을 하실 것이다. 우리에게 의무 지어진 것들과 우리에게 강요되는 것들을 말이다. 시대에 따라 그리고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인간이 역사라는걸 기록한 이래로 전통적 가부장 제도는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지구촌이라는 미명하에 전세계의 왕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각 문화권의 가부장적 문화가 급격히 혼합되어 하나의 거대한 현대적 남성성이 창조되기에 이르렀다. 만들어진 남성성 한국 사회의 남성성은 크게 봐서 유교적 가부장..
칼리타 드립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 동영상을 찍는데 커피를 3잔이나 마시고... 어찌나 손이 떨리는지 가슴도 떨리고.. 거참.. 그냥하면 문제없이 되던것도 막상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찍는다고 하니 참 어렵군요. 이부분은 차츰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삼각대를 놓고 찍고 싶었지만 삼각대가 없는 관계상 옆에 책을 이빠이 쌓아놓고 그위에 카메라를 비스듬하게 놓은채로 녹화했습니다. 보시는덴 지장이 없을꺼 같네요. 음.. 올릴려고 하니 용량초과랍니다. 용량 줄이기에 들어가야할 것 같네요. 첫째 물줄기는 가볍게.. 물줄기는 아주 가볍게 올리셔야 합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수도꼭지에서 한방울식 물방울이 똑똑 떨어질때 손가락 대본적 있나요?? 그때 물방울이 손가락위에 떨어는지지만 아무런 느낌은 없는 상태...
오늘은 토요일. 토요일 오전은 성스러운 시간입니다. 1주일 동안 일용할 커피를 볶는시간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셋팅을 합니다. 냄비, 구멍뚫린 담을 통, 주걱, 선풍기, 타이머, 그리고 장갑. 장갑을 왜 끼느냐?? 너무 뜨거워서 장갑을 껴야합니다. 타이머는 뭐냐?? 시간을 봐가며 화력조절해서 15분~18분정도에서 끝내버리기 위함입니다. 콜롬비아 슈프리모 생 어거스틴 커피란? 어거스틴 커피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콜롬비아 슈프리모+급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슈프리모는 아마 많이들 들어봤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슈프리모는 강한 신맛이 특징이지만 이넘은 완벽한 중용의 맛을 뿜어냅니다. 신맛, 단맛, 쓴맛, 적절한 바디감 까지 아주 조화롭습니다. 이런 커피가 딱 한개 존재하는데 아마 들어보셨을텐데 블루마운..
남자이야기 인물에 대한 분석은 이글이 마지막이다. 마징가헌터라는 인물은 주인공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주인공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작가 역시 그걸 의식하고 만들어낸 캐릭터임이 분명하기에 분석을 해본다. 김신에 대한 분석글은 http://nermic.tistory.com/130 클릭하시고 채도우에 대한 분석글을 보시고 싶으시면 http://nermic.tistory.com/111 클릭하시라. 자폐증세와 딜레탕트 마징가헌터의 특징이라면 주식에 관한한 불세출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천재이지만 이상한 자폐증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자폐증상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독특하니 자폐증세라 일단 칭하겠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난 마징가헌터를 딜레탕트의 화신으로 생각하고 싶다. 그의..
이번주 드라마 시티홀을 보니 재미있는 것이 크게 두가지 보인다. 첫째는 신미래 어머니의 대사중 하나인 '니가 감히 시장님한테 대들어.. 7년이나 거뒀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참아야지' 라는 것이고 둘째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시청 직원들의 태도이다. 어떤가?? 재미있지 않겠는가?? 지금 이자리에서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서 얘기를 한번 풀어보겠다. 아버지 같은 시장님 "니가 감히 시장님한테 대들어... 7년이나 거둬줬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참아야지..." 한 사회에는 그 사회를 지배하는 여러가지 룰이 존재하게 되고 그 룰은 일종의 프레임이 되어 교육을 통해 우리의 뇌리속에 깊이 박히게 된다. 이 프레임 중에 가장 큰 두가지를 들라고 한다면 난 군대문화와 가부장적 사회를 들고 싶다. 가부장적 사회의 특징은 아버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