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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토이 스토리3(Toy Story3) 픽사 애니메이션의 11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리 언크리치이다. 픽사의 감독 시스템은 회사 내부의 직원중에서 어느정도 역량이 이르렀다고 판단되면 감독을 맡기게 되는바 리 언크리치 감독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다. 과거 몬스터 주식회사와 토이 스토리2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사실에서 꽤나 오래된 초창기 멤버라고 볼 수 있겠다. 픽사는 이제껏 항상 매년마다 작품을 내놓았는데 내년에 나올 예정인 작품은 뉴트이다. 알려진 내용은 지구에 한쌍만 남은 뉴트라는 동물을 강제로 짝짓기 시키는 그런 내용인데 3달전에 제작 취소 발표가 나왔었다. 사실 토이스토리2도 완전히 실패하여 중간에 포기할뻔했는데 존 라세터 감독이 돌아와 살려낸 작품인바 운이 좋으면 비슷한 방식으로 살아나..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정말 유명한 작품이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이다. 여러분들은 고전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뭐 듣기 좋은 말로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등등으로 말할 수 있겠지만 난 고전을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봤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본사람은 거의 없는 무엇" 모던 타임즈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 얘기를 하면 봤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본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채플린은 포드주의가 적용된 공장에서 나사를 조으는 노동자이다. 너무 나사만 조으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그는 신경쇠약에 걸려 회사에서 잘리게 된다. 병원에서 치료가 끝난 뒤 일자리를 찾아다니다 그만 시위대에 휩쌓여 시위대의 주동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된다..
미스트(The Mist)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4번째 영화이다. 감독이름이 대부분 생소하겠지만 이감독의 대표작인 쇼생크 탈출은 대부분 알 것이라고 생각된다. 모르긴 몰라도 미스트 이 영화도 꽤나 보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스티븐 킹 소설인 안개를 영화한 작품인데 정말 흥미로운 영화이다. 일단 기본적인 형태는 괴물이 나오는 SF 영화 정도로 정리가 되겠는데 이 영화에서 괴물이라는 요소는 사실상 곁가지에 불과하다. 최근들어 이런 영화들이 상당히 많아진것 같다. 즉 괴물이나 멸망 이라는 어떤 독특한 상황을 제시한채 그 안에서 인간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에 대해서 그려내는 영화들 말이다. 사실 이런 종류의 영화의 효시격은 좀비 영화가 아닐련지. 좀비야 말로 모든 것이 멸망하고 나의 가족이 나를 먹으로 ..
서커스(Circus) 1928년 대공황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서서히 터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영화이다. 황금시대에서는 목소리를 삽입하더니 이 작품에서는 다시 자막으로 돌아갔다. 즉 여전히 무성영화라는 것이다. 문득 느낀건데 채플린 영화에 계속 나오는 저 여자가 누군지 참 궁금해진다. 뭔가 대단한 관계가 있는듯한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채플린 작품을 바라볼때 항상 잊지 말아야할 점은 20년대 작품들이라는 점이다. 조상님들이 일제의 만행에 고통받던 시절에 나온 영화들이다. 그렇기에 현대적 잣대를 엄격히 드리대어서는 안된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서커스가 있고 그곳엔 악덕 고용주가 존재한다. 우연히 채플린은 서커스에 취직하게 되고 그곳에서 대인기를 끌지만 고용주는 그에게 잡일을 잔뜩주어 정당한 대가의 지..
그린 마일(Green Mile)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3번째 영화이다. 앞선 작품이 그 유명한 쇼생크 탈출이고 이 작품 이후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내놓게 되는 영화이다. 세시간에 육박하는 엄청난 시간대를 자랑하는 영화인데 그다지 지겹지 않고 꽤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원작이 있는데 스티븐 킹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생각해보면 이 감독의 모든 영화들은 전부 스티븐 킹의 작품에 기반하게 된다. 쇼생크 탈출도 그렇고 미스트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는 좋아하는 배우들이 여럿 나오는데 그중에서 아주 짧게 나오는 변호사 역. 이름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CSI 뉴욕에서 반장으로 나오시는 분. 이 사람을 되게 좋아한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대공황 당시의 시점의 미국 남부이다. ..
Abyss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에이리언2의 대성공 이후에 제작되었으며 오천만달러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 사상최대의 영화였으며 흥행에는 참패하게 되는 작품이다. 바다를 기본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인데 바다표면이 아닌 심해속으로 들어가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의 대부분의 촬영이 물속에서 이루어지다보니 거대한 수족관이 필요하게 되는바 그 수족관은 완공되지 못한 원자력 발전소를 사용하게 된다. 실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다운 놀라운 스케일이 아닌가 생각되며 이 작품은 1990년 아카데미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외 촬영과 관련하여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는 심해 촬영과 관련된 부분이다. 아무래도 물속에서 촬영이 이루어지게 되니 잠수복이 필수적 요소가 되고 그외 잠수정들도 많이 등장한다. 그런..
비열한 거리(Mean Streets) 많은 분들이 조인성의 비열한 거리를 생각하시겠지만 이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로서 그의 세번째 작품이 된다. 중간에 다큐멘터리가 하나 더있어 그것까지 계산하면 총 4번째 작품이 된다. 이 작품은 그의 첫번째 작품인 누가 나의 문을 두들이는가? 와 시리즈로 엮이는 작품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내용적으로 이어지고 그런것은 아니고 이태리 아메리칸의 삶을 조명하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뉴욕 필름 페스티발에서 대단한 호평을 이끌어내게 되고 칸 영화제에도 출품되게 된다. 이 작품에 출연한 로버트 드니로는 비열한 거리와 함께 대단한 신예로서 인정받게 되고 그 덕분에 연이어 코폴라의 대부2에 출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그리고 하비 케이텔도..
황금광 시대(The Gold Rush) 찰리 채플린의 대표 작품중 하나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한때 미국에서 불었던 금광 붐과 관련된 내용이다. 배경은 알레스카이다. 뭐 사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알래스카가 1867년에 미국에 편입되었고 그 이후에 이곳에서 금광이 발견되었나보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금광을 캐기 위해 저곳으로 몰려간것으로 보이고 이 영화는 그러한 사회적 사건을 찰리 채플린식 코미디로 풍자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이시점은 이제 유성영화가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찰리 채플린 역시 대사를 넣게 된다. 배우들의 육성을 동시녹음한게 아니라 나레이터가 상황을 나레이션하고 대신 대사를 말해주는 식이다. 나레이션을 하는 사람은 찰리 채플린 본인이다. 사실 이 사실만해도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