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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for Vendetta 이영화를 맨처음 봤을때의 기억은 아직도 뚜렷하다. 너무 감동이었다 뭐 이런말을 기대하시겠지만 사실은 너무 지겨워서 정말 억지로 억지로 보다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채 나와버린 그런 영화였다. 혹자는 영화의 메시지를 이해못해서 지겨웠겠거니 할수도 있겠지만 그런건 아니고. 그냥 지겨웠다. 아무래도 매트릭스 정도의 액션과 SF를 기대했다가 느낀 실망이 커서그런게 아닌가 판단된다. 아무튼 시간이 조금 더 흘러 이글을 쓰기위해 다시금 찾아보니 재미라는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영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사실 고민할 것도 없을정도로 뚜렷하다. 3차대전 이후 영국이 배경이며 극중 영국은 기가막힐 정도의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
음악 포스팅을 해도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같은 좀 보편적인 것을 하면 좋을텐데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전공자들도 모를 그런것들만 가지고 나오니 블로그에도 그다지 도움이 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딱 하나이다. "아름답기 때문에.." 사람은 못믿겠지만 음악은 믿을 수 있다. 편견없이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어떠한 형태로든 인간에게 위안과 안식을 주는 그러한 힘. 그것이야 말로 예술의 존재이유가 아니겠는가. Carl Reinecke 카를 라이네케. 독일 함부르크 출신으로 생몰은 1924~1910년이다. 당대 아주 뛰어난 피아니스트로 알려져있다. 300여개의 곡을 남겼다고 알려져있는데 사실 작곡가로서는 거..
존 포드(John Ford) 존 포드는 자기 자신을 소개 할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나의 이름은 존 포드이며 나는 서부영화 감독이다' 정말 아주 간결하고 핵심적인 자기 소개가 아닐련지. 1894년에 태어나 1973년에 사망하게 되는 그는 무성영화 시대부터 서부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의 모든 영화들이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고 초기의 그의 작품들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1924년에 만든 철마라는 작품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이년후인 26년 세 악당은 엄처어 대 실패를 하게 되고 그 이후 그는 한동안 서부 영화를 멀리하게 되며, 그 이후 그는 다양한 코미디물이나 액션, 멜로 영화들을 만들게 된다. 그러다 유성영화시대가 열리면서 1939년 역마차라는 작품으로 다시금 서부영화로 돌아..
존 포드(John Ford) 존 포드는 자기 자신을 소개 할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나의 이름은 존 포드이며 나는 서부영화 감독이다' 정말 아주 간결하고 핵심적인 자기 소개가 아닐련지. 1894년에 태어나 1973년에 사망하게 되는 그는 무성영화 시대부터 서부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의 모든 영화들이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고 초기의 그의 작품들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1924년에 만든 철마라는 작품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이년후인 26년 세 악당은 엄처어 대 실패를 하게 되고 그 이후 그는 한동안 서부 영화를 멀리하게 되며, 그 이후 그는 다양한 코미디물이나 액션, 멜로 영화들을 만들게 된다. 그러다 유성영화시대가 열리면서 1939년 역마차라는 작품으로 다시금 서부영화로 돌아..
Bach Prelude 안무가는 나탈리아 카사트키나(Kasatkina, Natalia)이며 음악은 제목 그대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것을 사용한다. 초연은 1968년 볼쇼이 발레단에서 이루어진다. 일단 이 작품은 영상이 전해지고 있는데 마야 플리세츠카야의 공연이 존재한다. 내가 아는한 딱 한개의 영상만 구할 수 있는데 그것이 마야의 공연이기에 대단히 만족스럽다. 사실 바흐의 음악을 사용한 발레 공연은 거의 보기가 힘들다. 현대에 들어와서 우베 숄츠(Uwe Scholz)가 이런 시도를 하게 되는바 사실상 현대에 들어와서야 바흐의 음악을 발레 음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작품은 7분 정도 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데 대단히 정적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파드되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남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작곡가. 베토벤일까? 모차르트? 아니다. 그사람은 바로 차이코프스키. 클래식에 정말 관심없는 사람들도 차이코프스키가 남긴 두개의 협주곡 즉 바이올린, 피아노 협주곡이 보여주는 오케스트라의 멜로디는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고 한국사람의 성향에 딱 맞아떨어지는 그런 곡이기도 하다. 문득 느낀건데 희안하게 한국사람하고 러시아사람하고는 음악적 취향이 조금 비슷하지 않나? 생각된다. 러시아 음악은 뭔가 웅장하고 터져나가버리는 강인한 느낌과 동시에 잔잔한 애수가 강하게 느껴지는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에 이르기까지. 양극단을 하나의 곡에서 너무나도 잘 조화시키기에 한국사람이 좋아하는게 아닐까 판단된다. 흔히 바이올린 협주곡하면 크게 봐서 5개정도가 아주 유명하다. 보통 4대 ..
존 포드(John Ford) 존 포드는 자기 자신을 소개 할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나의 이름은 존 포드이며 나는 서부영화 감독이다' 정말 아주 간결하고 핵심적인 자기 소개가 아닐련지. 1894년에 태어나 1973년에 사망하게 되는 그는 무성영화 시대부터 서부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의 모든 영화들이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고 초기의 그의 작품들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1924년에 만든 철마라는 작품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이년후인 26년 세 악당은 엄처어 대 실패를 하게 되고 그 이후 그는 한동안 서부 영화를 멀리하게 되며, 그 이후 그는 다양한 코미디물이나 액션, 멜로 영화들을 만들게 된다. 그러다 유성영화시대가 열리면서 1939년 역마차라는 작품으로 다시금 서부영화로 돌아..
22블렛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감독은 처음보는 사람인데 프랑스의 유명한 배우였다고 한다. 일단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장 르노가 출연하는 측면일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장 르노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이 작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가끔 이런 영화들이 존재한다. 딱히 철학적으로 인상깊은것도 없고 그렇다고 이미지가 인상 깊은것도 아니며 되려 서사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불완전한 구조를 가진 영화를 그 안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와 카리스마로 모든 것을 매꿔버리는 형태이다. 즉 간단히 말해 인과적으로는 설득력이 없지만 배우의 눈빛 하나만으로 설득력이 부여되어버리는 형태라고 볼 수 있겠다. 물런 그렇다고 해서 22블렛이 그런 불안한 영화라는 것은..